태화의 일기장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분들이 저의 "백그라운드" 가 궁금하시겠죠?

어느정도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1달의 공부에 도전을 했는지?

 

일단 백그라운드를 떠나서 저한테도 쉽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저도 너무 초조하고 ..결과에 대해서 정말 확답을 못하겠어요 ㅠㅠㅜ

 

제 개인적으로 인강 결제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모의고사, 인강에서 나온 문제가 시험문제에 나오나요?

설명하기 쉽게 쉬운 문제로 알려주고, 여러 단어들 외운다고 한들 시험문제가 같을 일이 없잖아요?

 

한번 블로그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제 개인적인 견해예요.

반대되는 의견이면 읽지 말고 댓글도 달지 말아요ㅎㅎㅎ

저를 기분 나쁘게 만들지 말라는거예요, 

 

돈 한 20만원 주면 욕해도 됩니다, 

자기는 그냥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나를 기분 나쁘게 하는건 원하지 않아요.

 

 

 

 

공부 베이스

 

 

 

일단 중국어 공부를 도합 6년 정도 했네요.

중국에서 어학연수 1년 하고, 중국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근데

 

2020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어 단 1번도 사용한적 없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았어요.

 

근데 대학졸업하기 전에 모의고사 몇번 풀어봤었는데 

그때도 듣기랑 읽기는 거의 절반씩 밖에 못맞췄어요.

 

듣기는 그냥 지문이랑 똑같은것 단어 들리기를 기다리는 정도?

학부때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는데 좀 좌절해서 시험은 안쳤어요.

 

전공공부랑 일상생활이랑 HSK랑은 전혀 다른 시험입니다.

 

 

공부 기간

 

 

지금은 취준중이라서 하루종일 공부했긴 했어요.

근데 외국어라는게 하루종일 앉아서 계속 듣고, 공부해도 크게 티가 안나요.

그리고 어떤 주제가 나올지도 모르고 ..

 

대충 3주 정도 한것 같아요.

후반부 1~2주는 거의 하루에 순공부 시간은 3시간 정도밖에 안될것 같아요.

 

 

 

영역별 공부 방법

 

 

 

일단 관련 교재들이 너무 많아서 집에 있는 교재 2권으로 공부했어요.

HSK6급 기본교재 + 실전모의고사 1권

+ HSK H60000 (등등)

 

https://taehwa-kwon.tistory.com/157

 

[HSK6급] 모의고사 모음집

 

taehwa-kwon.tistory.com

 

굳이 책 안사도 됨!!!!!!!

 

결국 HSK6급 기본교재

DAY10 까지도 겨우 하다가 결국 안했어요.

아무리 해설지가 있다고 한들 그게 뭐 시험이 그렇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별로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저는 단어암기 같은거 원래부터 아예 안해요. 

그냥 단어 찾고 음..그런뜻이구나 ㅇㅋ 하고 또 넘어가다보면 결국 또 나오게 되요.

예를 들어 我 你 吃 看 이런단어들도 초반에 아무리 수백번씩 외우려고 해도

그냥 진도 빡빡 나가서 여러 지문들 보다보면 자동적으로 외워지잖아요?

그런 원리로 나는 단어 안 외움

고사성어는 그냥 아예 해석도, 그냥 스킵해버림

어차피 휘발성이고 고사성어로 일상생활에 말도 안함

 

문법공부도 1도 해본적 없음.

그냥 계속 올바른 문장 때려넣으면 나중에는 습득이 됌

그리고 어차피 외국인인데 틀리는거지 뭐, 

문법에 목숨 걸어도 말 한마디, 쓰기 못함

(

정작 저는 듣기랑 쓰기는 등한시하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애들이랑 채팅할때 쉬운 단어만 썼었고 뉴스,드라마,예능 다 재미 없어고 안맞아서 안보고ㅋㅋㅋㅋ

그렇다고 본과생활 4년이면 왠만큼은 합니다 ^.^ 

학점도 좋았고

)

 

 

 

근데 실전모의고사 5회차는 열심히 풀었어요. 

그럼 실전모의고사는 어떻게 공부했는지 공유해볼께요.

 

---

 

실전모의고사 공부 방법 ( 시험 꿀팁은 아래에 있어요!!! )

모의고사 파트별로 난이도가 다 다르잖아요?

5->4->3->2 로 풀었는데 점수는 계속 듣기 50점, 읽기 60~70점 사이로 계속 나오더라구요.

 

• 듣기
  결국 해설지에 스크립트가 있기 때문에 저는 안들리면 그냥 바로 스크립트 봐버려요. 
  안들리는거 계속 들어봐야 안들린다고 생각하고, 안그러면 너무 오래걸리잖아요.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단어 싹 보고 어디가 안들렸는지 보면
  단어의 어려움은 어차피 공부하는 과정이니깐 괜찮은데 연음으로 인해서 안들리는게 많지 않나요? 
  
  공부하는 단계니깐 전체 스크립트를 열심히 들었어요.
  거의 한 모의고사당 5시간 걸렸네요. 듣기+읽기까지 단어찾고 듣기몇번 듣고 하다보면
   
  
  • 제 1부분 :  어차피 지문과 완전 일치하는 것만 찾는거잖아요? 
                     1:1 매칭이 되니깐 저는 그냥 문제 전체를 이해하려고 집중했어요. 
  • 제 2부분 :  저한테는 제일 어려웠어요. 
                     인터뷰 주고 받을때마다 한 문제의 답이 나오잖아요.
                     답 찾는것에 초점 안맞추고 인터뷰 전체를 이해하려고 했어요.
  • 제 3부분 :  답 찾는것에 초점 안맞추고 전체를 이해하려고 했어요.
• 읽기
  눈으로 읽히면 더 많은 단어를 더 많은 횟수로 암기가 가능, 손쓰는것 보다!!! 
  4~5급 실력으로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가능하잖아요. 
  아래의 어려운 단어를 안다고 구어체로 사용할 수 있지도 않고? 
  
  저는 개인적으로 인강결제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인강 결제하는 분들이 어려움이 독해 제1부분,제2부분 때문이지 인강 결제 한다고 한들 그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 제 1부분 :  딱 유형이 정해져 있어요.
                     1. 모의고사 N개의 제 1부분을 먼저 문제를 다 모읍니다. 
                     2. 답을 다 체크해보면 딱 유형이 나와요.
                          2.1 사역동사 앞 주어찾기 ! （즉 "," 앞에 주어로 끝나야 함!! 그다음 사역동사 시작)
                          2.2 부사 조동사 개사 순서 （ 一定会非常）
                          2.3 정도부사 + 형용사 중첩 불가 很
                          2.4 或许可能 (불확실+불확실) 
                          2.5 在 + 일반동사 + 방위 표현 반드시 필요, 在 + 장소 + 방위 표현 생략 가능
                          2.6 是 ， 有 등 주어+동사+목적어 구조인지
                          2.7 등등
    
                     

 

• • 제 2부분 :  이 부분도 결국 유사단어들의 뉘앙스를 구별하는 문제잖아요?
                     보기 중에 자신있는 구별법 1~2개를 찾아서 대입하면 되요.
                     그럼 그 늬앙스는 어떻게 구별하냐?
                     
                     단어를 한자를 하나하나 뜯어서 자세히보면 구별할수 있어요. 한중일 사람들은 이런부분에서 이점이 분명히 있음
                      chatGPT한테 단어 적고 늬앙스와 비슷한 단어 전부다 알려줘.
                      그럼 끝
     
    • 제 3부분 : 저한테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웠어요.
                      5개중에 3개 정도는 그럭저럭 찾는데 2개가 항상 헷갈리고, 어쩌다가 1개를 잘못 선택하면 다 틀리게 되서 ㅠㅠ
                      전체 지문을 다 해석해야하는 부분이 시간 소요가 너무 많았어요.
                      결론은 시간 분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어요. 아래에 팁 있어요
    • 제 4부분 :  이렇게 모르는 단어만 찾고 뭐 한 두번 읽어봤어요.
                        결국 단어를 암만 외워봐야 이 모든 단어를 말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휘발성이니 눈으로 읽히려고 했어요.
      
      
                        

• 쓰기
  • 전전날부터 전날까지 2개?3개정도 해봤어요. 
    엄청난 꿀팁은 밑에서 드립니다.!!!

 

 

IBT 시험 꿀팁

 

 

 

시험은 실전입니다.

모르는 단어는 이미 모름.

못 읽으면 꾸며주는 단어는 다 스킵하세요. 

주어, 동사, 목적어만 찾으면 해석 다 됌

 

IBT로 처음쳐봐서 시간 분배부터 꿀팁 드립니다.

 

시험 시작하고 5분의 시간을 줍니다.

IBT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남는 시간 뜹니다.

 

시작하자마자 듣기 제3부분 제4부분 부터 읽습니다.

보기는 걍 눈으로 해석 하지 않고 끝의 단어를 읽습니다.

어차피 휘발성입니다. 그래도 한번 읽고랑 안 읽고랑 차이 나잖아요?

 

20초 남을때는 제1부분 읽습니다.

어차피 듣고 1:1 지문이랑 듣기랑 같은거 고르는 거니깐 3~4개만 미리 읽어버리면 됌

그리고 1문제에 목숨 안건다. 

"밀리면 위험하다" "페이스를 말리지말자"

 

---

듣기 제1부분

지문이랑 같은게 나오거나 착한 대답이 정답임.

그리고 답 체크하고 바로 3~5개 문제 뒤에 보기를 읽는 방법으로 계속 나아가야함.

---

듣기 제2부분

"아닌것은" 이 나와요.

"언급하지 않은것" 

그리고 인터뷰 Q. A. 에 문제 1개임

 

 

---

 

읽기는 시간 분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4->3->2->1부분으로 했어요.

시간은 17분 17분 7분 7분 = 48분 !! 

단, 50분에서 줄어가니깐 33분, 16분, 9분, 3분 입니다.

---

독해 4부분

어렵지 않았어요.

문제 읽고 1번 문제는 1~2번째 단락에 언급하는거 찾는 문제

2번 문제는 2~3번쨰 단락

뭐 이런식이잖아요.

해석도 안하고 뛰엄뛰엄 핵심단어만 찾으면 금방 답 찾을수 있음.

---

독해 3부분

 ", " , " . " 앞뒤 문장만 빠르게 읽고 그냥 모르면 넘어가고 확률 싸움 하는거예요.

그러고 애매한게 나오면 둘다 틀릴빠에 하나라도 맞추는게 좋으니깐 하나로 밀어버려요.

 

---

독해 2부분

자신 있는 보기만 찾아서 비교하고 넘어가세요.

어차피 1문제 버려봐야 쫓겨서 나중에 몇문제 못 푸는것보다 오래걸리는건 제껴야함

시험이잖아요? 결과를 만드는거니깐 

쫓기면 마음이 급해져서 안되요.

 

---

독해 1부분

다 맞추는 확률보다 난이도를 고려해서 5문제 정도는 쉬운게 나와요.

앞선 말한 부분만 고려해서 소거법을 사용해서 확률을 유지하세요.

문제당 보기 2개만 추려서 찍는게 낫지

모두 다 찍으면 확률이 너무 낮잖아요.

 

독해 20초 남으면 바로 쓰기 대기 준비합니다.

바로 넘어가버리니 패닉오는것에 주의하기 위함

 

---

 

 

쓰기

10분 동안 읽으니 5분,3분, 2분 방법 사용

 

쓰기(24.07.21) 문제입니다.

저장성에서 할머니가 학교앞에서 共享奶奶라고 아이들에게 불려옴. 笑笑가 등장함.

부모가 7시에 퇴근해서 못데리옴. 근데 이 할머니가 도와줌.

등하교 같이하고 집에서 숙제, 놀이도 같이해줌. 비옷이랑 뭐 이런것도 준비해주고, 62살임

다른 학부모들도 이런 사람 원함. 그래서 학교 차원에서 고민하다가 이 할머니가 단체를 만듬. 62~72살

그래서 이 단체가 학교 문제 뿐만 아니라 동네일도 다 도와주고 해결해줌

결론은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서로 도와주자. 互相帮助, 使促进社区 뭐라뭐라했는데 기억이 안나네

---

첫 5분

5분은 첫 1~2단락 읽고, 맨 마지막 1~2단락 읽으면 무슨 얘기하는지 다 캐치가 됩니다. !!!

그 다음 처음부터 읽습니다.

빠르게 읽으세요. 걍 모르면 스킵스킵, 쭉쭉 쭉쭉 진행하세요.

쉬운 단어만 찾아서 읽으세요.

어려운거는 어차피 못읽음 ㅋㅋㅋㅋ

---

3분 

각 단락에서 핵심 단어만 찾으세요.

문장은 어차피 못외움, 

 

저장성, 할머니, 학교, 아이들, 부모, 7시 , 도와줌

도와줌, 62살 이런식으로 단어들만 꼬리잡아서 외우면 되요.

 

---

2분

다시 한번 외워야할 것만 다시 한번 읽으세요.

 

중간은 어차피 지어내면 됌.

할머니가 친절하고, 부모는 매우바쁘다, 할머니가 바쁘더라도 참여한다.

 

근데 시작과 끝은 알아야지 문장의 시작과 마무리를 지을수 있잖아요?

제목은 쉽게쉽게 가세요. 

제목 솔직히 쓰기 100점중에 몇점이나 차지할까요?

奶奶的 “故事” 

 

 

 

근데 아... 이거 주제가 너무 어렵다?

 

1. 핵심단어인것 같은데 

souhou보면 마우스로 단어를 쓸수도 있어요.

이때 거기다가 10분안에 거기다가 필기를 해버리세요.

"키워드만"

 

2. 10분 지나자마자 그냥 영어로 한글 치듯 다 적어버리세요.

35분 동안 그거 바꾸면 되잖아요?

 

3. 고사성어

열심히해서 성공하다.도전하다.너무 예쁘다.뛰어나다.

 

이런식으로 카테고리마다 1개씩만 외우세요.

무조건 쓰겠다고 하면 써짐

 

 

 

 

결과

 

 

듣기는 진짜 50점만 나오면 다행인것 같은데 

읽기는 나름 잘한것 같아서 고득점 기대 (근데 읽기가 원래 내 생각에는 정답인데 틀리는게 묘미잖아요? 와 이게 왜?? 이게 정답이였네? 이런맛이죠 뭐 ㅋㅋㅋ)

쓰기는 또 고득점 기대함. 주제가 쉬웠음, 그리고 고사성어 몇개만 외워서 썼음

          

 

 

24.08.10

 

점수가 형편없네요 ....

위에 글쓴 내용들이 부끄러워지네요, 그래도 각자 듣고싶고 도움 되는 내용만 배워가세요~

그래도 4년 8개월 공부 안하고 1개월 공부한 것 치고는 만족합니다.